칼럼 행복스토리

바울은 로마 성도들을 묘사하는 다양한 이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믿어 순종하는 자입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 것이고 순종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자신을 위해 살던 우리가 인생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바꾸게 됩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의지하게 됩니다. 성도들은 전인격적으로 반응하여 순종으로 열매를 맺게 되는데 이것이 진짜 믿음입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며 소유입니다. 내가 나의 주인이었는데 예수 그리스도로 주인이 바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창조하시고 구속하셨기에 나의 주장이나 고집으로 살아가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 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부르셔서 주님 앞에 나올 수 있고 성도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를 향해 ‘성도’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허물이 많고 연약해도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우리를 사셨기 때문에 ‘성도’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아무리 봐도 하나님께 사랑받을 만한 모습이 없어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사람의 사랑처럼 변덕스러운 사랑이 아니라 변함없는 영원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나의 판단이나 논리가 아닌 하나님의 사랑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바울이 감사하고 항상 기도하는 이유는 자신 때문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 때문에 감사하고 있고 그들의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된 것이 너무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감사하게 되고 기도하게 됩니다.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섬기되 겉치레가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중심을 다하고 심령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과 얼굴을 보고 복음의 교제를 하고 싶어 합니다. 그들이 진리에 뿌리를 내려 믿음을 견고하게 세우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를 주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하지 못하도록 유혹합니다. 바울은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 주고 피차 안위를 얻고자 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세상에서 서로 격려하고 귀하게 여기며 위로하는 공동체가 되었을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