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행복스토리

우리를 향한 상상 그 이상의 하나님
2025-07-15 10:40:43
행복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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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1장은 나오미와 룻이 남편과 자녀를 잃은 빈털터리가 된 비참함을 경험합니다. 룻기 2장에서는 이삭줍기와 보아스의 배려를 통해 배부름과 풍성을 경험합니다. 룻기 3장과 4장의 룻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상상할 수 없이 놀랍습니다. 2장에서 머물거나 안주하면 하나님의 더 큰 영적인 은혜를 경험하지 못합니다. 나오미는 ‘보아스’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우리의 친족이고 기업 무를 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눈이 열어지기 시작합니다.

나오미는 하나님의 섭리에 눈이 열어지자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가정의 안식을 회복하기 위해 자신이 진정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나오미는 보아스의 밭에서 이삭이 아닌 보아스를 얻고자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영적 감각이 회복되자 영적 분별이 세워집니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판단하지 못하던 사람이 과연 누가 안식을 제공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안식할 곳은 사랑과 평안이 깃드는 곳이고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이며 고독과 시련이 끝나는 곳입니다. 나오미는 룻의 이런 것이 이루어지는 안식, 비참함이 끝나는 곳, 그곳은 안식할 곳 ‘보아스’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보아스는 예수님의 예표가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 품에 들어가고 연합되기만 하면 참된 쉼과 안식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과 하나 되는 것만이 절망과 고통, 두려움과 결핍의 종지부를 찍습니다.

룻은 보아스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보아스와 결혼하지 못한다면 그냥 감동적인 이야기로 끝나고 말 것입니다, 결국 룻이 보아스의 신부가 되어 참된 안식을 경험합니다. 우리도 자격이 없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받아 영적인 양식을 배불리 먹고 쓰임 받으면서 볏단을 얻는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은혜는 예수님의 거룩한 신부로 준비되는 것입니다.

나오미는 룻에게 인생의 안식을 주는 주체인 보아스를 얻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알려줍니다. 보리와 밀 추수가 마치고 나면 보아스를 보기가 어렵기에 나오미는 기회를 놓칠 수 없기에 대담하고 도발적인 프로젝트를 계획합니다. 나오미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일하심을 확신했기에 결단하게 됩니다. 나오미의 계획과 룻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이루어집니다. 우리도 어려움이 있고 배부름이 있어도 긴장을 풀지 말고 주님의 영광과 나라를 위해 나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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